시드니오페라하우스(The Sydney Opera House)
호주 2006년 발행
5달러 금화
설립연도 1973년
구분 오페라극장
소재지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
국제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이외른 우촌(Jørn Utzon)이 설계한 것으로 1973년 완공되었다. 역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건축하는 데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논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개관 테이프를 잘랐다.
시드니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의 닻모양을 되살린 조가비모양의 지붕이 바다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지금은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하버브리지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서 극장과 녹음실, 음악당,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시드니심포니오케스트라 및 오스트레일리아국립오페라단·무용단 및 여러 연극단의 본거지이며, 도서관시설도 갖추고 있다.
1976년부터 이곳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리처드 보닝게(Richard Bonynge)가 그의 아내인 조안 서덜랜드(Joan Sutherland)와 함께 운영해 나가고 있다. 조안 서덜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이다.
[[[우촌]]]
1918. 4. 9~
덴마크의 건축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으며 코펜하겐 건축학교에서 수학(1937∼1942)했다. 졸업 후 스톡홀름에서 3년 지내는 동안 스웨덴의 건축가 에리크 아스플룬드(Erik Asplund)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미국에도 유학갔으며 1946년에는 6개월간 핀란드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알바르 알토(Alvar Aalto)의 사무실에 근무하기도 했다.
중요한 초기 작품에 할레백에 있는 그의 자택(1952)과 홀테에 건축된 주택 등 덴마크에 지어진 주택 작품을 들 수 있다. 1956년 시드니에 신축될 오페라하우스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됨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건설 공사는 일련의 돛을 연상시키는 조가비 형태라는 그의 혁신적인 설계 때문에 문제가 많았다.
1966년 결국 공사에서 손을 뗐지만 공사는 1973년 9월까지 계속되었다. 완공 후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의 가장 잘 알려진 상징적인 건물이 되었다. 다른 2개의 작품, 헬싱괴르에 지어진 것(1956)과 시일란드 북부의 프레덴스보리에 지어진 것(1957∼1960)도 주목받았고 두 작품은 대지의 효과를 활용한 것이다. 코펜하겐 교외의 바그수아에르드 교회(1976)는 농가들이 밀집된 형태를 지니고 있다. 1978년 영국 왕립건축가협회로부터 금메달을 받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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